초진

검사 및 처치에 관하여

채혈에 관하여

채혈의 모습중앙 채혈실(2층)에서는 7세 이상의 외래 환자분을 대상으로 오전 8시~오후 3시까지 채혈을 하고 있습니다.
소변 검사가 있는 경우에도 중앙 채혈실에서 접수한 후에 채뇨합니다.
※재진 환자분은 1층 외래홀의 재진 접수기에서 접수한 후 채혈실로 와서 실시해 주십시오.

주의사항

주로 팔에서 채혈하기 때문에 위팔을 드러내기 쉬운 복장으로 내원해 주십시오.
 

심전도 검사에 관하여

심장의 움직임을 전기적인 변화로서 신체 표면에서 도형으로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검사시간은 5분 정도입니다.
부정맥과 심근경색 등의 유무를 조사합니다.
손발과 가슴에 전극을 붙여 검사합니다.

주의사항

발목과 가슴을 드러내기 쉬운 복장으로 내원해 주십시오.
 

CAVI/ABI 검사에 관하여

‘혈관의 경도’와 ‘하지동맥 막힘’을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검사시간은 15분~30분입니다.
동맥경화의 정도와 하지동맥의 협착·폐색을 평가합니다.
검사는 위를 보고 누운 상태에서 양 위팔과 발목의 혈압을 동시에 측정합니다.

주의사항

팔은 어깨에서 팔꿈치까지, 다리는 무릎에서 발뒤꿈치까지 노출하기 쉬운 복장으로 내원해 주십시오.
 

호흡 기능 검사에 관하여

폐활량과 숨을 내쉬는 기세 등을 측정하여 폐의 기능을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검사시간은 검사의 종류에 따라 10분~60분 정도 걸립니다.
이 검사에서 천식과 COPD(만성 폐쇄성폐질환) 등의 진단과 중증도를 조사하거나 수술전후의 평가 등을 실시합니다.
정확한 검사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과 협력이 필수불가결합니다.
 

요소호기 검사에 관하여

위염과 위궤양의 원인이라고 하는 피로리균에 감염되어 있는지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검사시간은 약30분입니다.
검사약 복용 전후로 내쉬는 숨을 채취할 뿐이므로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검사는 공복 시에 실시하므로 검사 시작시간이 빠른 경우에는 아침식사를 걸러 주십시오.
 

뇌파·뇌자도 검사에 관하여

뇌세포가 활동하고 있을 때 발생하는 전기 및 자기를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검사시간은 뇌파 검사로 40분~60분, 뇌자도 검사로 약120분입니다.
간질, 뇌종양, 뇌혈관 장해 등의 진단에 중요한 검사입니다.

주의사항

검사 당일은 머리를 청결하게 해 주십시오.
또한 수면 시에 검사하는 환자분은 쉽게 잠들 수 있도록 검사 전날은 수면시간을 제한하여 수면 부족 상태로 내원해 주십시오.
따라서 검사는 완전 예약제입니다.
 

신경전도·유발전위 검사에 관하여

신경에 전기 자극을 주어 흥분이 전해지는 속도와 반응 등을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검사시간은 검사의 종류에 따라 20분~60분 걸립니다.
감각장해와 운동장해 등의 진단에 유용한 검사입니다.
검사 시의 전기 자극은 다소의 통증을 수반합니다.

주의사항

위팔 또는 무릎 위까지 드러낼 수 있는 복장으로 내원해 주십시오.
 

X선 촬영 검사에 관하여

가슴, 배, 팔다리 뼈 등의 X선 촬영입니다.
촬영은 몇 분에서 10분 정도로 끝납니다.
홋카이도대학 병원에서는 종래의 필름을 대신하여 컴퓨터로 사진을 보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먼저 방사선부에 오셔서 접수를 하면 촬영실로 안내해 드립니다.
촬영에 앞서 검사 부위의 옷을 벗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벗기 쉬운 옷을 착용해 주십시오.
 

특수 X선 촬영 검사·X선 투시 검사·혈관조영 검사에 관하여

유방 촬영 등 연부 조직을 촬영하는 특수한 X선 검사입니다.
유방암 등의 발견에 유효한 검사법의 하나입니다.
X선 투시장치에 의한 검사도 있습니다.
위의 검사가 대표적이고 잘 알려져 있는 검사입니다.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관 속에 관을 넣고 조영제를 주입하여 장기 상태를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항암제 등의 약을 주입하여 치료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주의사항

  • 유방 촬영에는 특별한 주의할 점은 없습니다. 당 병원에서의 유방 촬영은 여성 기사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불안한 점이 있으면 문의해 주십시오.
  • X선 투시 검사에서는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알레르기 등이 있는 분은 사전에 알려 주십시오.
  • 혈관 조영은 거의 입원하여 검사를 하기 때문에 그 때 자세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CT검사에 관하여

X선을 이용하여 신체의 단층 화상을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검사는 몇 분에서 10분 정도로 끝납니다.

주의사항

CT검사실의 접수 창구에서 접수해 주십시오.
검사는 예약제입니다. 검사에는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알레르기 등이 있는 분은 사전에 알려 주십시오.
 

MR검사에 관하여

강한 자석과 전파로 신체의 내부를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여러 각도에서 단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심장 페이스 메이커, 뇌동맥의 클립, 인공관절 및 그 밖의 수술 등으로 체내에 금속이 이식된 환자분은 검사할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핵의학 검사에 관하여

방사선을 방출하는 약제(방사성 의약품)를 경구 또는 정맥주사로 투여하고, 그 몸 속에서의 분포를 화상화하는 검사입니다.
다양한 장기의 기능을 반영한 화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검사는 예약제로 검사 신청부터 실시까지 몇 일에서 1주일 정도 소요됩니다.
방사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임산부, 수유 중인 여성은 검사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에 알려 주십시오.
 

PET(양전자단층촬영) 검사에 관하여

핵의학 검사의 일종이지만, 사용하는 방사성 약제의 종류가 다릅니다.
몸 속의 종양의 위치를 화상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주로 FDG라는 방사성 약제를 사용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검사는 예약제로 실시하고 있으므로 검사 신청부터 실시까지 몇 일에서 1주일 정도 소요됩니다.
FDG를 사용한 검사에서는 검사 전 몇 시간의 절식, 당분의 섭취 제한, 격렬한 운동 제한 등이 필요합니다. 검사를 실시하기 전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재활치료에 관하여

홋카이도대학 병원에서는 운동기능장애, 고차뇌기능장해, 언어장애, 연하장해, 정신기능장해 등에 대한 평가, 치료, 훈련을 이학요법, 작업요법, 언어청각요법 등을 통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재활치료 훈련을 희망하시는 분은 재활치료과(정신기능장해에 관해서는 정신과·신경과)의 진찰이 필요하기 때문에 재활치료과 외래(정신과·신경과 외래)에서 문의해 주십시오.
 

자가수혈에 관하여

1. 자가수혈이란?

수술 등에서 일정량의 출혈이 예상되는 경우, 미리 자신의 혈액을 채혈(이를 저혈이라 합니다)해 두었다가 필요한 경우에 수혈하는 치료를 자가수혈이라고 합니다.

2. 자가수혈을 고려해야 하는 환자분

예정된 수술에서 일정량(통상은 400~500ml 이상)의 출혈이 예상되는 환자분이 고려 대상입니다. 단, 저혈 시에 뒤에서 설명할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저혈을 실시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몸이 작은 어린이나 고령자는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여러 합병증과 빈혈(또는 빈혈에 가까운 상태)이 있는 분도 실시할 수 없습니다. 각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희망하시는 분은 주치의와 상담해 주십시오.

3. 자가형 저혈의 실시 방법

자가형 저혈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주치의가 수혈부에 신청합니다. 수혈부에서 저혈 계획을 입안하여(실시일은 매주 월·목) 주치의를 통해 환자분에게 연락합니다. 예정된 날에 수혈부 내의 자가수혈 채혈실로 환자분이 오시면 수혈부 담당 의사가 실시합니다. 저혈은 전용 수혈팩을 사용하며 1회의 저혈량은 환자분의 체격이나 검사 수치에 따라 200~400ml의 범위 내에서 실시합니다. 채혈된 혈액은 다른 환자분의 것과 바뀌지 않도록 환자분이 직접 사인해 주신 라벨을 부착하여 수혈부의 보냉고에 사용 시까지 보관합니다(보관 기한은 5주일).

4. 자가수혈의 이점, 결점

자가수혈을 실시하는 이점은 헌혈에 의한 수혈(이를 동종 수혈이라고 합니다)의 부작용의 일부를 피할 수 있는 점입니다. 피할 수 있는 부작용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간염이나 에이즈 등의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헌혈용 혈액은 검사의 정밀도가 향상하여 이러한 바이러스에 오염되어 있을 확률은 상당히 낮아지고 있지만, 현재의 의학으로는 그 가능성을 제로로 할 수는 없습니다. 이로 인해 자가수혈의 경우는 자신의 혈액이므로 바이러스에 감염될 걱정은 전혀 없습니다.

한편, 자가수혈에도 결점은 있습니다. 최대 결점은 채혈 시의 부작용입니다. 채혈은 환자분의 상황을 진찰하여 신중하게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은 일어납니다. 빈도가 높은 증상은 채혈 시에 환자분의 몸이 무의식 중에 반응하는 ‘혈관미주신경반사’입니다. 이 부작용은 증상이 가벼울 때는 현기증, 식은땀, 가벼운 혈압 저하 등이 발현하지만, 때때로 증상이 진행했을 때는 오심, 구토, 중등도의 혈압 저하를 일으킵니다. 드물지만 의식장애나 심장정지 등 심각한 증상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가혈은 반드시 실시하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고, 동종 수혈의 부작용과 비교 검토하여 적용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가수혈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싶으신 경우에는 주치의나 수혈부 담당 의사에게 문의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