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예의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신설
홋카이도대학 병원에서는 올해 5월에 최신예의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신설하였습니다.향후, 시험 운용을 거쳐 본격적인 운용을 시작합니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이란, 고성능의 투시 장치와 수술 침대를 설치하여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각 분야의 혈관내 치료에 대응하기 위한 수술실입니다.
투시장치로서 최신예의 X선 촬영장치인 도시바제 INFX-8000H를, 또한 수술 침대에는 Maquet 사제의 만능 수술대 매그너스를 채용하여 두 개를 세계 최초로 연동시킴으로써 치료 중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현격히 향상시켜 뇌외과나 정형외과 수술은 물론, 심장과 대혈관 수술에도 대응 가능한 사양을 실현하였습니다.
종래는 카테터실에서 시행하고 있던 혈관내 치료가 수술실에서 보다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와 동시에 치료 수술 중의 투시장치 병용에 의해 조영제를 사용한 3D화상의 구축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이것들을 최신의 주변 지원 시스템이나 검사 화상과 융합시킴으로써 치료의 확실성이 높아져 보다 고도의 혈관내 치료와 새로운 수술 방법의 가능성이 펼쳐집니다.
순환기 외과 영역에서는 대동맥류에 대한 스텐트그래프트 치료(혈관내 치료)가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실시 가능해집니다. 또한 가까운 장래에 TAVR(카테터적 대동맥판 치환술/대동맥판을 카테터로 치료하는 침습도가 낮은 수술 방식)의 시작에 맞추어 하이브리드 수술실의 더욱 활발한 활용이 기대됩니다.
뇌신경외과 영역에서는 뇌동정맥 기형이나 척수혈관 기형에 대해서는 외과적 수술에 수술중 혈관조영 검사나 카테터를 이용한 혈관내 수술을 조합하는 방법이 종래 이상으로 높은 정밀도로 치밀한 작업이 실현됩니다. 또한 치료가 매우 곤란하다고 여겨지는 복잡한 거대 뇌동맥류에 대해서도 개두 우회술과 혈관내색전술을 동시에 조합함으로써 치료법의 큰 약진이 기대됩니다. 또한 개두 수술 전반에 있어서 수술중 CT단층촬영도 가능해져 수술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정형외과 영역에서는 선천 기형이나 질환, 외상에 의한 골격의 변형에 대한 임플란트의 설치와 교정이 안전하고 확실하게 가능해집니다. 복잡하게 변형된 뼈를 다양한 방향에서 쉽게 관찰 가능할 뿐만 아니라, CT(컴퓨터 단층촬영)의 재구축 화상과 3D화상을 즉석에서 확인함으로써 3차원적인 교정과 신경, 혈관 손상의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것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