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인 양자선 치료는 호흡으로 인해 움직이는 암에 양자선을 정밀하게 조사하는 치료법입니다.

양자선의 특징

현재 일반적으로 방사선 치료에 이용되는 X선은 인체 표면의 어떤 일정한 깊이에서 에너지가 최대가 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 후 X선은 완만하게 줄어들지만, 이런 성질 때문에 병변 뒤쪽에 있는 정상조직에도 일정량의 방사선이 닿게 됩니다.
이에 비해 양자선에는 도달 심도의 끝 부근에서 에너지 대부분을 방출하는 ‘브래그 피크’라는 물리학적 특징이 있습니다. 양자선은 병변 부근에서 대부분의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에 병변 뒤로는 양자선이 닿지 않습니다. 이것이 양자선의 큰 특징입니다.

스팟 스캐닝 조사기술

본 센터의 양자선 치료는 스팟 스캐닝법을 사용합니다. 이 스팟 스캐닝법은 종양을 조사하는 양자 빔을 가는 빔 상태로 이동시켜 차례로 핀 포인트에 조사해가는 기술입니다. 복잡한 형상의 종양도 그 형상에 맞춰 아주 정밀하게 양자 빔을 조사할 수 있어 정상 부위에 주는 영향을 최소로 줄일 수 있습니다.

콤팩트한 양자선 치료시설

본 센터의 양자선 치료시설은 스팟 스캐닝으로 특화하여 장치전체의 소형화를 실현하였기때문에, 병원내에 설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X선 치료로 향상된 동체추적조사기술이나 콘 빔 CT 기술을 스팟 스캐닝 조사기술과 조합하여, 체내에서 호흡으로 움직이는 암에 대한 양자선 치료의 정밀도를 향상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 센터는 기존 병원시설과 조화된 외관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또한, 시설 내부는 환자가 친숙함과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 목재를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시설 개요

치료실 내부

센터 외관

계단 공간

본 센터의 계단 층계참에는 일본 전통 종이（와시） 태피스트리가 걸려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일본 전통 종이 작가 호리키 에리코(Eriko Horiki)씨가 이 시설에서 떠올린 원의 형상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입니다.

　홋카이도대학병원 양자선 치료센터는 ‘최첨단 연구개발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홋카이도대학과 히타치제작소의 공동연구개발로 세계를 선도할 양자선 치료장치의 개발을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이 양자선 치료장치는 360도로 치료가 가능하고 작은 종양은 물론 큰 종양에도 충분한 선량을 줄 수 있기때문에, X선치료에서 이행하는 차세대 방사선 치료장치의 주류로서 기대되며, 이미 일본 내에서는 8곳에 도입되었고 세계적으로도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본 센터에서는 ‘스팟 스캐닝형 양자선 조사 전용기’를 도입하여 치료할 예정이나,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각종 절차와 심사등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빠른 시일 내에 환자에게 의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팩스 +81-(0)11-706-7945
※팩스 번호를 학인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홋카이도대학병원 암 상담 지원실 앞